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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내정자 "브렉시트 완수하고 나라 단결시킬 것"

"EU와의 파트너십-英 민주 자치 정부 구축 간 균형 매우 중요"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 내정자 [EPA=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 내정자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보리스 존슨(55) 영국 신임 총리 내정자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를 완수하고, 나라를 단결시키는 한편,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를 패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내정자는 이날 런던 엘리자베스 2세 센터에서 집권 보수당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승리 연설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존슨 내정자는 15만9천320명의 보수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우편투표에서 9만2천153표를 획득, 경쟁자인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제치고 신임 당대표 및 총리에 선출됐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보수당 대표로 선출된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함께 경선을 완주한 헌트 장관에게 "굉장한 경쟁자였다"고 경의를 표하면서, 헌트 장관의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에게 총리직을 승계할 현 테리사 메이 총리와 관련해 "그녀의 내각에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존슨 내정자는 이날 10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나타냈다.

그는 "10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해 그것이 가져올 모든 기회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동안 '노 딜'(no deal)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과 달리 존슨 내정자는 이날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영국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라며, EU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려는 바람과 이 나라에 민주 자치정부를 구축하려는 열망 등 서로 충돌하는 성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혹자는 이것이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물론 국민들 역시 이것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내정자는 "경선이 끝나고 이제 일을 할 때"라며 "이 나라가 활기를 띠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23 21: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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