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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세계의 벽 실감한 이호준 "개인기록 경신 못 해 아쉬워"

송고시간2019-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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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400m 자유형서 예선 탈락…"처음 뛰는 무대 긴장했어요"
기록 확인하는 이호준
기록 확인하는 이호준(광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대한민국의 이호준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19.7.21 ynagdoo@yna.co.kr

(광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격차를 실감한 남자 자유형 기대주 이호준(18·영훈고)은 개인 기록 경신을 이루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호준은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마치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처음 뛰는 무대이다 보니 시작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기록을 조금 더 경신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루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중학생 때부터 '포스트 박태환'의 재목으로 꼽힌 이호준은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여자 평영의 베테랑 백수연(28·광주시체육회)과 선수 대표로 선서를 했다. 그에게 걸린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개최국 대표로 주목받으며 나선 첫 경기에서 그는 예선 5조에서 쑨양(중국)을 비롯해 9명과 경쟁했다. 조에서 최하위인 10위, 전체 선수 중엔 22위에 자리했다.

8명이 오르는 결승 진출은 제쳐두고라도 기록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다.

이날 그의 기록은 3분 51초 89로 전체 22위. 5월 김천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 때의 3분 50초 48보다도 떨어졌다.

이호준은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정상급 선수들과 스트로크 자세나 턴 등 여러 부분에서 큰 차이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큰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기록을 잘 내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준비한 만큼 나오지 못해 아쉽다"고 곱씹었다.

이번 대회 200m 자유형 경기를 앞둔 이호준은 이날의 경험이 이후 경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 대회를 마치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두 대회를 준비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이런 것도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어지는 경기도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21 11: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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