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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제주권: 태풍 다나스 영향권…나갈거면 실내박물관·폭포 투어로

제주박물관·왈종미술관·제주추사관 추천…엉또폭포, 정방폭포 등 '장관' 기대
국립제주박물관 전경
국립제주박물관 전경[국립제주박물관 제공]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9일부터 제주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토요일(20일)까지는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무리하게 관광지를 찾기보다는 실내에서 비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항공편 운항에도 지장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비바람 칠 땐 안전한 실내에…시설물 미리 단단히 고정

제주소방안전본부의 자연재난 대응 요령에 따르면 비바람이 거세게 칠 때는 가급적 실외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태풍이 내습하면 통제되는 한라산이나 올레길, 해수욕장 등을 찾지 말아야 한다.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출입문이나 마당 등 외부에 있는 자전거, 헌 가구 등은 미리 단단히 고정해둬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는 갑자기 하천이 범람할 수 있으므로 하천 주변이나 침수 도로 구간 등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풍수해 피해 우려 시 119에 신고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두는 것이 좋다.

감전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 전기 수리는 하지 말고,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간 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을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 강한 비바람 피해 실내로…박물관 투어 떠나자

토요일(20일)까지는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리하게 실외 관광지를 찾기보다는 실내 관광지를 찾는 것이 어떨까.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주의 민속자료와 동식물, 해양생물 등에 대한 자료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미술전시가 진행되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현재 개관 10주년 기념 제주작가 조명전 '99+1'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 이중섭거리 언덕에 있는 이중섭미술관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1층 상설전시실에는 이중섭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2층 기획전시실에는 제주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시를 한다.

'왈종미술관' 소개하는 이왈종 화백
'왈종미술관' 소개하는 이왈종 화백[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 정방폭포 인근에는 이왈종 화백의 작품세계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왈종미술관이 들어서 있다.

제주의 대표적 화가 변시지의 작품이 연중 전시되는 제주도립 기당미술관이 서귀포시 남성중로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권에는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기리는 제주추사관이 있다.

기증받은 추사 김정희의 유물과 추사 현판 글씨, 추사 편지 글씨, 추사 지인의 편지 글씨 등이 전시돼 있다.

이밖에 제주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사설 박물관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폭우 뒤 장관 이룬 엉또폭포[연합뉴스 자료사진]
폭우 뒤 장관 이룬 엉또폭포[연합뉴스 자료사진]

◇ 폭우 내린 뒤에만 볼 수 있는 비경 '엉또폭포'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린 뒤에만 숨겨진 경관이 있다. 바로 '엉또폭포'다.

토요일(20일)까지는 태풍 영향권이어서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일요일(21일)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있다.

만일 비가 그쳐서 폭포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반드시 기상정보와 현장 상황을 확인해 무리하게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서귀포시 강정동 악근천 상류 해발 200m 지점의 엉또폭포는 평소 물이 흐르지 않다가 상류부에 많은 비가 내린 뒤에만 멋진 자태를 드러낸다.

50m에 이르는 기암절벽 아래로 엄청난 양의 폭포수를 쏟아내는 모습이 주변의 울창한 난대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엉또'는 엉의 입구라는 뜻이다. 엉은 작은 바위 그늘집보다 작은 굴을 의미하는 제주어다.

서귀포시 천제연 제1폭포도 평소에는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기 힘든 곳이다.

평소에는 고요하고 푸른 연못과 주상절리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다가 한라산 자락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어김없이 거센 폭포수가 쏟아져 또 다른 절경이 펼쳐진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하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담겨 있는 천제연폭포는 총 3단으로 이뤄져 있다.

폭우가 내리고 나면 제2, 제3폭포에서도 평소보다 굵은 물줄기가 쏟아져 위용을 드러낸다.

다만, 폭포 가까이 접근했다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될 수도 있는 만큼 사진을 찍기 위해 무리하게 폭포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9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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