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금산군은 18일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연계해 금산인삼제품이 베트남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출 선적식은 17일 금산향토관 광장에서 열렸으며, 수출물량은 5t(1억원가량)이다.
이번 수출은 금산군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 베트남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2월 현지 유통업체인 '미소잉크유한책임회사'가 군청을 찾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수출총괄은 금산진생협동조합이 맡았으며, HACCP 시설을 갖춘 '새벽마을홍삼'에서 제조한 금산홍삼진액과 금산홍삼노니 제품이 수출길에 올랐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내 10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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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8 16: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