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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농촌으로" 홍성군, 폐창고에 놀이터·게스트하우스 조성

송고시간2019-07-17 13:28

잇슈창고로 활용될 폐창고
잇슈창고로 활용될 폐창고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폐창고를 활용해 복합문화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잇슈창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9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전국 4개 시·군과 함께 선정됨에 따라 8억원을 투자해 청·장년의 홍성군 정착을 돕게 된다.

잇슈창고는 광천농협이 대평리 마을에 소재한 농협 창고를 무상으로 빌려 운영된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인큐베이팅하는 것은 물론 의식주와 체류 가능한 가족형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창고에는 창업·창작·전시·공연·스튜디오 촬영·영화 관람 등이 가능한 창업 공유공간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는 레스토랑·펍 등을 갖춘 '잇슈워킹펍'이 들어선다.

실내놀이터와 북카페 등을 갖춘 '잇슈놀이터', 외지 및 지역 청년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쉐어하우스로 구성된 '잇슈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잇슈마을 등 청년 지원 시책에 이어 문화·예술·창업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이 늘어나는 홍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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