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여수시, 만흥지구 임대주택사업 구역 축소되나?

반대 주민 중촌마을 제외 요구…여수시 의견 수용키로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만흥지구에 임대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마을을 제외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해 사업 구역이 축소될지 관심이다.

만흥지구 개발 반대
만흥지구 개발 반대[만흥지구 택지조성사업반대대책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14일 여수시와 만흥지구 택지조성사업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원회)에 따르면 반대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만흥지구 임대아파트 조성사업에서 중촌마을을 제외해 줄 것을 결의했다.

반대위원회는 이러한 결의 내용을 15일 여수시에 전달하고 중촌마을이 사업 구역에서 제외되면 국토교통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 설명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만흥지구에는 중촌마을에 70세대 150여명이 거주하며 평촌마을에는 250세대 300여명이 살고 있다.

개발구역에 포함된 평촌·중촌마을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남도, 여수시, 여수시의회에 '만흥지구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도시기본계획변경에 대한 주민 반대 의견서'를 보냈다.

지난달 26일에는 권오봉 시장을 만나 요구사항도 전달했다.

여수시는 중촌마을을 사업 구역에서 제외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여수시는 반대위원회의 의견이 접수되면 국토부와 LH 등에 중촌마을을 사업구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김홍수 반대위원회 위원장은 "대다수 주민은 임대아파트 조성보다 원래 계획대로 만성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관광 배후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원한다"며 "중촌마을을 제외하고 사업구역을 다시 조정하면 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의 뜻에 따라 중촌마을을 임대주택사업 구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뿐 아니라 만성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관광 배후단지와 은퇴자 주택 등이 들어서는 만큼 주민들을 설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달 30일 LH와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7만4천㎡ 부지에 3천578세대가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4 08: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