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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한 중학교 농구코치가 선수들 상습 폭행…수사 의뢰

(상주=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 상주 한 중학교 농구부 코치가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폭행 (PG)
폭행 (PG)[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12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모 중학교 농구부 코치 A씨가 여학생 선수들을 상습으로 때린 일이 최근 감독 교사와 학생들 상담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선수들이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체육관, 시합장, 전지훈련장 등 곳곳에서 선수 6명의 뺨, 머리 등을 때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 학생은 폭행 당시 얼굴을 손으로 막자 코치가 두 손을 손수건으로 묶고 때렸다는 진술도 했다.

학교 측은 폭행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난 8일 A 코치를 직위 해제 후 사직 처리했다.

피해 학생들에게는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씨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과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2 09: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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