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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기후, 2050년엔 바르셀로나처럼 변한다"

"파리→캔버라·시애틀→샌프란시스코·모스크바→소피아"
스위스 취리히공대 과학자들, 과학저널 '플로스 원'에 발표
"북극이 녹고 있어요" 동물들의 기후변화 경고 (CG)
"북극이 녹고 있어요" 동물들의 기후변화 경고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2050년이 되면 런던의 기후는 바르셀로나처럼, 파리는 캔버라(호주)처럼, 모스크바는 소피아(불가리아)처럼,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처럼 각각 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위스 취리히공대(ETH Zurich)의 과학자들이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런 주장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전 세계 520개 도시의 기온 및 강수량 등의 변화를 예측해 30여년 뒤 기후가 비슷해질 다른 도시를 각각 제시했다.

북반구에 있는 도시는 적도를 향해 남쪽으로 1천㎞ 떨어진 도시와 기후가 비슷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유럽의 도시들은 연 평균 기온이 2.5도 따뜻해지고, 전 세계적으로 같은 기간 평균 기온이 2.4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적도와 가까운 도시들은 급격한 온난화를 경험하지는 않겠지만, 가뭄과 폭우처럼 더 극단적인 경험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팀은 전 세계 도시의 77%는 "현저한 변화(striking change)"를 경험하고, 22%는 과거에는 접하지 못했던 "신기한(novel)"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를 주도한 프란시스 바스틴은 이번 연구가 도시들이 기후 위험에 대처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생활방식을 바꾸는 데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1 16: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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