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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국채 발행

송고시간2019-07-04 21:24

10년물 국채 -0.13% 금리로 발행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가 4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0년물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 산하 국채관리청(AFT)은 이날 총 99억9천600만 유로의 장기물 국채 발행 물량 가운데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9억7천200만 유로(6조5천600억원 상당) 어치의 10년물 국채를 -0.13%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독일에 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2위의 경제 대국인 프랑스가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국가 중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이 이미 마이너스 금리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앞서 지난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바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 하락세는 최근 들어 세계경기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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