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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인터넷 아동포르노 신속 제거하지 않으면 '벌금폭탄'"

송고시간2019-07-04 20:21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 정부가 '인터넷 아동 포르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4일 네덜란드 방송인 RTL뉴스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흐라퍼하우스 법무치안부 장관은 인터넷에서 아동 포르노의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흐라퍼하우스 장관은 이를 위해 인터넷에 올라온 아동 포르노를 '빛의 속도'로 제거하지 않는 인터넷 회사에 대해선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인터넷에서 아동 포르노를 뿌리 뽑는 것)은 분명히 어마어마하게 야심 찬 것이지만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 포르노가 없는 인터넷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나는 2년 안에 인터넷상에서 아동 포르노 점유율이 상당 정도 감소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인터넷에 올라온 아동 포르노를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선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에 올라온 아동 포르노를 감시하고 업체들이 이를 서버에서 얼마나 신속히 제거하는지 모니터하는 담당관을 둘 방침이다.

흐라퍼하우스 장관은 "이미 (인터넷에 올라온) 아동 포르노를 24시간 안에 제거해야 한다는 규약이 있지만 몇 시간 내에 훨씬 더 빨리 제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인터넷에 올라온 아동 포르노를 신속히 제거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 어느 정도 벌금을 부과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흐라퍼하우스 장관은 덧붙였다.

페르디난드 흐라퍼하우스 네덜란드 법무치안부 장관(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페르디난드 흐라퍼하우스 네덜란드 법무치안부 장관(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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