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순위 2위…싱가포르에 1위 내줘
송고시간2019-07-04 18:45
서울은 4년 연속 3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발표하는 국제협회연합(UIA) 집계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회의 890건을 개최해 전 세계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로는 8%에 해당하는 결과다.
우리나라는 2014년 4위, 2015년 2위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한 계단 낮아졌다.
1위는 싱가포르로, 1천238건을 개최해 11.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3위는 벨기에(857건, 7.7%), 4위는 미국(616건, 5.5%), 5위는 일본(597건, 5.4%) 등 순이었다.
도시 기준으로는 싱가포르가 1천238건으로 1위, 브뤼셀이 734건으로 2위, 서울이 439건으로 3위였다. 서울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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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4 18: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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