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올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7% 전망…"전년보다 개선"
송고시간2019-07-04 18:19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 정부가 올 2019-2020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경제성장률을 7%로 전망했다.
인도의 지난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은 6.8%로 5년 내 최저치였는데, 이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인도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부 장관은 4일 연방 예산 공개를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예산의 기초가 된 경제조사 결과를 내놓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소비지출과 기업투자가 위축되면서 올해 1분기(1월∼3월)에는 5.8%까지 떨어졌다.
산업생산 감소와 자동차 판매 감소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로 인해 인도중앙은행(RBI)은 올해 2월과 4월, 6월 세 차례나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했다.
인도 재무부는 이날 최근 경기 침체를 총선 탓으로 돌리며 앞으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4 18: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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