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초교 2학년생 뺨 때린 교사 입건
송고시간2019-07-04 17:05
(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는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교사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PG]](http://img5.yna.co.kr/photo/cms/2018/10/12/01/PCM20181012000101990_P4.jpg)
[연합뉴스 PG]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B양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1일 경찰 조사에서 "쉬는 시간에 학생이 칠판에 선생님을 놀리는 낙서를 해 화가 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돼 현재 마무리된 상태이며, 곧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SNS를 통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가능한 모든 후속 조치를 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jhch79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4 17:0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
'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2심도 집유…치상 무죄댓글수 88
-
박영선 사의 표명…서울시장 출마 선언 임박(종합)댓글수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