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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 아파트 화재 때 노부부 구출한 우정규 학생 표창

송고시간2019-07-04 16:33

학교 측, 표창장과 장학금 전달

화재 현장 이웃 구한 대학생
화재 현장 이웃 구한 대학생

(김해=연합뉴스) 인제대학교가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초기 진화에도 기여한 사회복지학과 3학년 우정규(23·가운데) 씨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른쪽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왼쪽은 양영애 학생취업처장. 2019.7.4 [인제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인제대학교가 4일 최근 부산 서구 아파트 화재 당시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초기 진화에도 기여한 사회복지학과 3학년 우정규(23) 씨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제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은 이날 전달식에서 "우정규 학생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치하했다.

우 씨는 지난 5월 28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베란다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화재라는 사실을 직감, 부친과 함께 재빨리 아래층으로 내려가 평소 인사를 하고 지내던 노부부 집 문을 두드려 깨운 뒤 문을 열게 했다.

이어 입구에 난 화재를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사용해 불을 껐다.

우 씨와 부친의 활약에 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안전하게 부부를 구조했다.

그는 "불이 난 상황에서 위험에 처했을지 모를 아래층 할아버지·할머니 댁 문을 두드리지 않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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