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산업 중흥 이끌 신발융합허브센터 개소
송고시간2019-07-04 16:41
430억원 들여 임대공장·지원시설 설치…기업지원 서비스도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신발산업 중흥을 이끌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4일 오후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심형 신발산업 집적시설인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국비와 시비 43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시설 면적 2만493㎡ 규모에 지상 6층 임대공장과 3층짜리 지원시설로 이뤄졌다.
임대공장에는 신발 제조업체, 신발 부분품 제조업체, 신발 유통업체, 전문 디자인업체, 연구개발업체 등 50여 신발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입주를 마무리하면 상시 근로자만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입주기업들은 회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채용지원 서비스와 개별기업 컨설팅 프로그램 등 기업지원 서비스도 받는다.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를 완공하고 올해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신발 완제품 제조업체 8개, 부품업체 4개, 유통 및 디자인업체 6개 등 18개사가 입주했다.
신발진흥센터 관계자는 "첨단신발허브센터는 첨단 기술력과 함께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갖춘 집적시설로, 부산 신발산업 중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4 16: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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