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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아세안 인프라 개발 시장 진출 모색하는 포럼

송고시간2019-07-04 14:28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의 고위급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서울을 찾는다.

자국의 개발계획 청사진을 제시하거나 구체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1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7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 명단에는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개발부 장관, 라오스 신타봉 공공교통부 장관, 싱가포르 추아총켕 육상교통청 부청장, 필리핀의 대표기업인 산미구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와 전력회사인 메랄코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됐다.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개발부장관은 브루나이 인프라 개발계획 청사진을 제시한다. 라오스 신타봉 공공교통부장관은 라오스의 건설교통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개발계획을 설명한다.

또 싱가포르 추아총켕 육상교통청 부청장은 한국 기업의 진출과 참여가 유망한 싱가포르의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에서 온 포럼 참가자들은 운송, 에너지,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개발계획과 유망 프로젝트를 안내하면서 한국 기업의 참여와 진출을 요청할 계획이다.

필리핀과 각국 민간기업 책임자들은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우리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주한미국대사관도 참여한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 스마트시티 개발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공조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CISCO, 3M 등 미국 주요 기업도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의 아세안 동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우리 기업들이 포럼과 상담회에 적극 참여해 아세안 인프라·스마트시티 시장 진출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주한 미국대사관, 외교부, 코트라, 아세안사무국이 후원한다.

아세안은 201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계기로 기존 연계성 사업을 평가하고 재정립하는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를 제시했다.

이 플랜에는 인프라 시장의 수요가 2030년까지 3조3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담겼다. 지난 6월 아세안사무국은 아세안의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고 마스터플랜 이행을 위한 우선순위 사업 19개와 잠재 사업 21개를 잠정 발표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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