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폭염주의보 내린 대구 도로에 물 뿌리며 열기 식히기 분주

송고시간2019-07-04 17:02

예천 지보 33.8도…대구·경북 대부분 30도 넘는 무더위

도로 열기 식히는 물줄기
도로 열기 식히는 물줄기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와 경북내륙에 폭염이 이어진 4일 오후 대구 시내 달구벌대로에 설치된 클린 로드 시스템에서 도로 열기를 식히고자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클린 로드는 지하철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깨끗한 지하수를 활용해 열섬현상 저감 등을 위해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2019.7.4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4일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경북 예천 지보의 낮 최고기온이 33.8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를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의성과 경주가 32.8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영천 32.7도, 대구 32.6도, 영덕 31.1도, 봉화 30.9도, 포항 30.3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었다.

울진은 27.1도로 가장 낮았다.

폭염 탓에 도심은 평소보다 차량과 인파가 부쩍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는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된 클린 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열기를 식히는 등 폭염 기세를 꺾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현재 대구와 영천 등 지역 7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무더운 날씨는 내일(5일)도 이어지겠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다소 낮아져 낮에는 지역별로 26∼33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당분간 이어지겠으니 외출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