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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北WMD '완전한 동결' 원해…제재해제는 안해"

송고시간2019-07-03 12:13

'대북 인도지원·외교관계 개선' 등 다른 양보 가능성 언급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비건 '오프더레코드' 발언 보도

외교부 들어서는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
외교부 들어서는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8일 오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9.6.28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의 핵 협상에서 "완전한 동결"을 원한다며 유연한 입장을 내놨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한국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프더레코드(비보도)를 전제로 트럼프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complete freeze)을 원한다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그러나 북한이 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제재를 해제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신 그는 인도주의적 지원과 외교관계 개선과 같은 다른 양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정부가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건 대표의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핵 동결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비핵화 협상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보도와 맞물려 주목된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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