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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세금 많이 내게 해달라"…'부유세' 부과하라는 슈퍼리치

송고시간2019/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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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조혜진 인턴기자 = 조지 소로스, 크리스 휴스, 에비게일 디즈니…

'백만장자'인 미국 재계의 유명인사들

슈퍼리치 18명은 지난달 24일 2020년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우리에게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해 주세요"

특정 상위계층에만 비례적, 누진적으로 부과하는 세금, 부유세

경제 양극화 해결에 도움이 되지만 재산의 해외 도피, 기업의 투자의욕 상실

이중과세 문제로 늘 논란이 되어온 세금

이들은 자산 최상위층에 속한 자신들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라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척박해지는 삶의 터전

붕괴해가는 중산층, 급격히 오르는 집값, 거침없이 오르는 의료비…

"부유세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경제 및 보건 상태를 향상한다"

"기회를 공정하게 만들고, 우리의 자유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슈퍼리치들이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건

불평등이 미국의 안정을 해칠 정도로 심화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상위 1%의 순자산은 21조달러 증가했다

반면 하위 50%의 순자산은 9천억달러 감소했다

부유세 신설을 염원하는 슈퍼리치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우리 사무실에는 나보다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는 사람이 20명은 있다"

버핏이 2011년 부유세가 필요하다며 주장한 기고문 중 일부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그는 5천만 달러가 넘는 자산가에게 연간 2%의 부유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제적 불평등이 초래하는 사회 불안

이럴 때 역사에서 반복됐던 건 혁명이라고 주장한 슈퍼리치도 있다

"정신 차리세요. 이대로는 지속할 수 없어요"

"점점 커지는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곡괭이가 우리를 덮칠 겁니다"

[이슈 컷] "세금 많이 내게 해달라"…'부유세' 부과하라는 슈퍼리치 - 2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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