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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83.5㎜…첫 장맛비에 부산 도심 잠기고 무너지고(종합2보)

주택·도로 침수에 야산 '우르르' 무너져 토사 유출
포트홀 발생·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지난 26일 영도구 주택가 침수 펌프로 물 빼내는 소방대원
지난 26일 영도구 주택가 침수 펌프로 물 빼내는 소방대원[부산 소방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에 이틀에 걸쳐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20분께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강수량은 149㎜이다.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금정구가 183.5㎜로 가장 많았다.

부산진구가 177㎜, 부산 동래구 167㎜, 해운대구 163.5㎜를 기록했다.

현재 부산지역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다.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6일 오후 5시 46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한 건물 지하 1층에 물이 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후 7시 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아파트 앞 도로 하수구가 인근 공사장에서 흘러내려 온 토사물에 막혀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오후 7시 15분께는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 빌라 앞 도로가 역류한 하수 때문에 물에 잠겼고, 주택가로 빗물과 하수가 유입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배수펌프 등을 지원해 배수 작업을 끝냈다.

낙석방지망 사이로 떨어진 돌과 토사
낙석방지망 사이로 떨어진 돌과 토사[부산경찰청 제공]

27일 오전 7시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아파트 주차장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돌이 떨어졌다.

다행히 낙석방지망이 있어 주차장 쪽으로 많은 토사가 흘러내리지는 않아 인명·차량 피해는 없었다.

이곳은 지난달 20일에도 비에 토사와 돌이 흘러내려 주민들이 긴급대피 했던 곳으로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해운대 버스전용차로에서 땅 꺼짐 현상 발생
해운대 버스전용차로에서 땅 꺼짐 현상 발생[부산경찰청 제공]

도로 침하와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도 잇따라 발생했다.

엿새 전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 보수 공사가 실시된 부산 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26일 오후 6시께 가로 1m, 세로 3m 크기로 땅이 10㎝가량 꺼지는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오후 8시께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시장 인근 도로에 지름 60㎝가량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 5대 타이어가 파손됐다.

오후 8시 50분께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 환경공단 앞 사거리에서도 가로 3m, 세로 10m 깊이 30㎝가량 크기 포트홀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다.

반여농산물시장에서 도시고속도로 진행 방향 합류 지점 2차로에서 발생한 포트홀
반여농산물시장에서 도시고속도로 진행 방향 합류 지점 2차로에서 발생한 포트홀[부산경찰청 제공]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7일 오전 7시께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괴정사거리에서 A(70) 씨가 운전하던 화물 트레일러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인도로 돌진했다.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빗길에 전봇대 들이 받고 인도에 멈춰선 트레일러
빗길에 전봇대 들이 받고 인도에 멈춰선 트레일러[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handbrothe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27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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