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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상산고 360명 중 275명이 의대로…한참 잘못돼"

국회 교육위 현안보고…"학습 불평등·학습포기자 만드는 게 자사고"
고민하는 표정의 김승환 전북교육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6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고민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 2019.6.26 kjhpress@yna.co.kr(끝)
고민하는 표정의 김승환 전북교육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6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고민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 2019.6.2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이동환 기자 =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6일 "자립형 사립고(자사고)에 입학하지 못하는 것이 패배라는 인식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불공평한 교육이 발생하고 학습포기자가 만들어지는 게 특수고, 자사고의 확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러한 부조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고교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수평적 이동 및 다양화를 위한 일반고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중고 등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방해하는 서열화 입시를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자사고 정책 취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질문에는 "상산고 한 학년 숫자가 360명인데 재수생 포함해 275명이 의대로 간다"며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등학교도 평가 점수가 70점을 넘었다"며 "상산고는 제1기 자사고로서 제2기와 수준이 다르다고 자부하는 학교라면 재지정 점수를 80점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79.61점을 얻어 기준점인 80점에 미달했다며 지정취소 절차를 진행키로 해 논란을 빚었다.

이날 회의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평가를 통한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소모적 갈등과 논쟁을 부추길 뿐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평가를 진행하다 보면 시도교육청 간의 평가과정 다양성이 평가의 공정성 논란으로 이어지는 현실이 냉혹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회와 교육부가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근원적인 개선방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bang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26 18: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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