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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미중 분쟁을 기회로…"中서 나오는 기업 유치전"

재무장관 "경제성장 속도 둔화…금리 인하 여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경제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밝혔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블룸버그 주최 포럼에 참석하기 전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 전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 전경[EPA=연합뉴스]

인드라와티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인도네시아의 수출에 타격을 미치고 있고, 이 모든 것이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5.17%∼5.2%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올해 성장률을 5.3%로 예상했었다.

미중 무역전쟁은 경제성장 속도 둔화는 물론 경상수지 적자 압박으로 인도네시아를 환율 위험에 노출하고 있다.

인드라와티 장관은 "올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금리를 움직일 여지가 많다"며 "그들은 적절한 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EPA=연합뉴스]

인도와 호주 등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를 인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미·중 무역 전쟁에서 오히려 기회를 엿보고 있다.

중국에 있는 기업들이 미국의 높은 관세를 피하고자 중국 밖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수 있기에 이들 기업을 유치하려는 것이다.

인드라와티 장관은 "이번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가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 국가와 동등하거나, 또는 훨씬 더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6/2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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