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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불만 막걸릿집서 화풀이…몽골인 불법체류자 검거

송고시간2019-06-26 08:57

술자리 폭행·난동(PG)
술자리 폭행·난동(PG)

[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임금체불 문제로 쌓인 불만을 애먼 막걸릿집에서 화풀이한 몽골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몽골인 A(4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광산구 우산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취해 웃옷을 벗으며 소란 피운 혐의다.

A 씨는 자신을 말리는 종업원과 다른 손님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를 발로 차 파손시킨 혐의도 받는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 씨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고 품삯 110여만원을 떼이자 화가 나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2년 전 관광비자로 한국을 찾은 A 씨는 몽골에서 한때 직원 40여명을 거느린 사업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 신병을 출입국관리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A 씨는 떼인 임금을 받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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