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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27일까지 송부 요청

26일 청문회 예정, 다음날로 송부 기한 정해…"더 시간끌면 안된다는 뜻"
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에서는'
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에서는'(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날 정오께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처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인 23일까지 청문회를 마쳐야 했으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아직 청문회를 열지 못했다.

이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할 수 있다.

기재위는 26일 인사청문회를 할 예정이어서, 여기서 청문보고서가 차질없이 채택된다면 문 대통령이 지정한 27일 이전에 보고서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규정상으로는 문 대통령이 송부 기한을 내달 3일까지 여유를 두는 것도 가능하지만, 문 대통령은 청문회 바로 다음 날을 기한으로 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에 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국회가 더 시간을 끌지 말고 바로 보고서를 채택해달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25 14: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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