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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승' 김민수 "실패한 경험 있기에, 잘하고 싶어"

역투하는 김민수
역투하는 김민수(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 초 kt 선발투수 김민수가 역투하고 있다. 2019.6.23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가 또 하나의 보물을 꺼냈다. 김민수(27)라는 새 선발투수를 발굴한 것이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김민수는 2015년 kt에 입단했으나 지난해까지 4년간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5년 6월 1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3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했다. 1군 선발 등판은 이 경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016년 시즌 후 상무에 입대한 김민수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이강철 kt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5월 26일 1군에 콜업돼 불펜으로 활약하던 김민수는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금민철을 대신하는 역할로 선발 등판 기회를 받았다.

23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 김민수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4-2 승리를 이끌고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앞으로도 활약을 지켜보겠다"며 김민수에게 계속 선발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후 김민수는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둬서 기쁘다"며 "입대 전 선발투수로서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잘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상무에서도 선발투수로 던지다가도 필요에 따라 불펜으로도 던지는 등 왔다 갔다 했다. 특별히 선발이나 불펜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실패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는 "옛날에는 너무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욕심을 부렸는데, 지금은 조금 내려놓고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첫 선발승이 기념적이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면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는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장성우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면서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서 초반에 약간 긴장을 했는데, 성우 형이 공 좋다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리드를 잘해줘서 갈수록 안정을 되찾았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제가 살짝 주춤할 때도 성우 형이 옆에 와서 공 좋다고 말해줘서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kt는 김민수, 배제성, 김민과 윌리엄 쿠에바스, 라울 알칸타라 5명으로 선발진을 재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6/23 2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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