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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결승골' 서울, 대구 '안방불패' 깨고 선두 도약(종합)

하마드 선제골-룩 동점골…인천-경남 '장군멍군'
서울 정현철의 골 세리머니.
서울 정현철의 골 세리머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FC서울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꺾은 최초의 K리그 팀이 됐다.

서울은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리바예프의 선제골과 정현철의 결승골로 황순민이 한 골을 만회한 대구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과 함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2무)을 벌인 서울은 시즌 성적 11승 4무 2패(승점 37)가 돼 아직 17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이상 11승 3무 2패·승점 36)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올 시즌 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로 옮긴 이후 리그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기록 중이던 대구에 K리그 첫 홈경기 패배도 안겼다.

대구가 시즌 홈에서 기록한 유일한 패배는 4월 치른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당한 0-1 패배였다.

4위 대구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7승 7무 3패가 돼 승점 28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최근 폴란드에서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일군 대구 출신 정정용 감독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대구에서 시축하는 정정용 감독
대구에서 시축하는 정정용 감독(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시축하고 있다. 2019.6.22 mtkht@yna.co.kr

초반부터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23분부터는 김대원을 시작으로 정승원, 세징야, 류재문에 이어 다시 김대원까지 숨돌릴 틈 없이 상대 골문에 슈팅을 퍼부었지만 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을 뚫지 못했다.

선제골은 대구의 파상공세를 이겨낸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알리바예프가 상대 수비가 느슨한 팀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중거리 슛을 폭발시켰다. 대구 골키퍼 조현우가 꼼짝할 수 없었던 환상적인 골이었다.

전반 36분 대구 정태욱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린 서울은 전반 40분 한 발짝 더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박주영의 코너킥 때 슈팅을 시도한 오스마르를 스쳐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공을 정현철이 슬라이딩하며 차 넣었다. 정현철의 시즌 첫 골.

후반 들어 대구의 반격이 더욱 거세졌다.

대구는 후반 7분 세징야가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까지 치고 들어가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왼발로 골문 쪽으로 찬 공을 황순민이 달려들며 마무리해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이 뜨겁게 전개됐다.

후반 28분 대구 정태욱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바로 이어진 서울의 공격에서는 박주영의 슛이 골포스트를 스쳐 지나갔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가 골을 넣어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앞서 세징야의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효 처리돼 홈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인천 하마드가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 무고사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 하마드가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 무고사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FC는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11분 인천 하마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4분 룩 카스타이노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찾았다.

경남은 '무승 사슬'을 끊는 데 또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에서 13경기 연속 무승(6무 7패)에 그치면서 2승 6무 9패(승점 12)로 10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2승 5무 10패(승점 11)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0·2승 4무 11패)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서며 최하위에서 벗어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리그 최소 득점(8점) 팀 인천이 최다 실점(33점) 팀 경남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전반 11분 무고사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 혼자 몰고 간 뒤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운데로 찔러준 공을 하마드가 쇄도하면서 페널티킥 지점에서 차분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경남은 후반 시작하면서 김종진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한 뒤 공격에 활기를 찾았다.

경남 룩이 동점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남 룩이 동점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결국 후반 4분 만에 룩의 머리에서 동점 골이 터졌다.

배기종의 패스를 받은 조재철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룩이 골문 앞에서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 15일 성남FC전에서 리그 첫 골을 본 룩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이 계속되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경남 배기종의 골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6/22 2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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