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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 중 다툼…3명 다쳐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창릉지구 3기 신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고양시의회에서 집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의회
경기 고양시의회[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30여 명은 이날 오전 덕양구에 있는 고양시의회를 찾아 반대 시위를 했다.

시위 도중 시민과 일부 시의원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김미수 시의원과 시민 2명 등 모두 3명이 쓰러져 119구급차가 출동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이 쓰러지게 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고소장이 접수되면 수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 18일에도 시의회 회의장을 찾았다.

이들은 이재준 시장에 대한 시정 질의가 진행되는 시의회장에서 신도시 반대 피켓을 들고 방청하려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좌석에 설치한 '3기 신도시 철회' 피켓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의하며 입회를 거부하자 결국 개회가 불발된 바 있다.

jhch79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6/19 13: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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