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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시진핑 방북, 북미협상 조속 재개에 기여할 것"

송고시간2019-06-19 02:04

워싱턴DC 방문…"中, 한반도 비핵화 위해 계속 노력할 것으로 믿어"

미국 향하는 이도훈
미국 향하는 이도훈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오전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21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며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2019.6.18 see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본부장은 1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북미협상의) 조속한 재개,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워싱턴DC를 찾은 이 본부장은 덜레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방북에 따른 북중정상회담의 전망과 관련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중국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많은 애를 써왔고 외교적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계속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니까 그 또한 상승작용으로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있어 가장 큰 화두는 북미협상의 조기 개최"라면서 "미국에 와 있는 동안 국무부와 백악관 등 여러 행정부 인사를 만나서 어떻게 하면 개최를 당길 수 있는지 논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19일 미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하는 전략대화 행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그는 비건 대표와 기조연설의 핵심 메시지를 사전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민간 행사에 나란히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건 이례적이고 이달 중 북중·미중·한미정상회담이 연달아 예정돼 있어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발신할 대북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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