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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유럽 포용·평화·혁신의 가치 배울 것"

스웨덴 의회 방문…"수준높은 협치, 성평등 앞서가는 나라"
"미국식 발전모델로 높은 성장 이뤘지만 양극화 등 과제많아"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애도
나란히 걷는 한-스웨덴 정상
나란히 걷는 한-스웨덴 정상(스톡홀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궁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의장대 사열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19.6.14 xyz@yna.co.kr

(스톡홀름=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그동안 한국은 미국식 발전모델에 따라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만큼 극심한 양극화가 생기는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북유럽 3국의 포용·평화·혁신의 가치를 배워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 의회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유럽 순방 중 가장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노를리엔 의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포용복지, 성 평등, 평화, 혁신의 길로 나아가려 한다. 그 점에서 북유럽 3국은 앞서가는 나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방명록에는 '신뢰를 통한 평화, 스웨덴과 한국이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남겼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 의회의 수준 높은 협치를 직접 보고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스웨덴 의회는 100년 전인 1919년 여성들의 참정권을 인정하고 보통선거제도를 도입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의장 면담에 앞서 스톡홀름 왕궁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식에도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부부와 왕실 가족, 각료 등이 참석했으며, 태극기와 스웨덴 국기를 들고 환영나온 스웨덴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스웨덴은 전세계의 발전모델이 되고 있다. 나는 이번 스웨덴 방문에서 정치와 기업, 복지와 문화를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은 "2주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많은 한국인의 인명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들, 친지들에게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부부가 왕궁에서 주최한 친교 오찬에도 참석했다.

honeybee@yna.co.kr,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14 22: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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