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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동서고속철 종착역 재논의 신중히 접근해야"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김철수 속초시장이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 위치를 재논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속초시의회가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속초시의회 청사
속초시의회 청사[촬영 이종건]

시의회는 13일 발표한 동서고속철 속초역사 위치 재논의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최근 속초시가 시민사회단체 의견청취와 속초시민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해 애초 역사 위치로 예정된 소야벌 일대를 재논의 하기로 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속초시의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야벌 일대는 속초시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중요한 부지인 만큼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역사 위치 재검토를 위해 시민 공론화를 추진하는 배경은 공감하는 바이나 역사 위치 재검토를 위한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지역사회 분열이 발생해 30년 주민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사업 추진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김철수 속초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동서고속철 종착역 역사 위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겠다"며 사실상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부상한 동해북부선과 연계해 동서고속화철도 역사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를 공론화해 최적의 역사 위치를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서고속철 역사 위치 설명하는 김철수 속초시장
동서고속철 역사 위치 설명하는 김철수 속초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시장의 이 같은 입장발표가 나온 후 속초시청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에 반대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갈등 조짐이 일고 있다.

한 시민은 "정부가 수년간 검토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 막 시작하려는 단계에서 최대한 도움을 줘야 할 지자체장이 역 이전이라는 말도 안 되는 태클을 거는 이유가 뭐냐"고 비난했다.

다른 시민은 "30년 숙원사업이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이 현실이 됐으나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슨 근거로 그런 공론화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6/13 15: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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