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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동물학대 그만' 동물대신 3D홀로그램으로 공연하는 서커스단

송고시간2019/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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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임지영 인턴기자 = 동물원, 수족관, 서커스…

동물을 가두고 훈련해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들

묘기 부리는 동물들,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한편에서는 서커스 등이 '동물 학대'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서커스에 동원된 동물들은 매일같이 학대받고 벌 받는다. 서커스는 지구상 가장 잔인한 쇼"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점점 많은 국가가 야생동물을 이용한 서커스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싱가포르…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서커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

독일의 한 서커스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동물 쇼'를 내놓았다

'서커스 론칼리'

1976년부터 다양한 동물을 이용한 쇼를 해온 독일의 유명 서커스단

하지만 서커스 론칼리는 최근 서커스 업계의 동물 학대 관행에 반대하며

3D 홀로그램을 이용한 동물 쇼를 내놓았다

코끼리와 말, 심지어 초대형 붕어까지 등장하는 서커스 론칼리의 동물 쇼

여기에 '진짜 동물'은 한 마리도 동원되지 않는다

너비 32m, 높이 5m의 대형 서커스장을 3D 홀로그램 동물들로 가득 채운 서커스 론칼리

모든 관객이 쇼를 즐길 수 있도록 360도 그래픽을 만들어냈다

쇼에 사용된 것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전문업체 '옵토마'의 프로젝터

열 한 개의 레이저 프로젝터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3D 홀로그램 쇼

"멋지다. 서커스 론칼리의 독창성, 그리고 동물에 대한 자비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 방식으로는) 유니콘 같은 것도 등장시킬 수 있다. 상상력을 이용하자"

관객과 각국 누리꾼들의 반응도 긍정적

동물을 가두고 채찍질하는 대신 상상력을 동원해 환상적인 쇼를 선보인 서커스 론칼리

기술의 발전이 서커스 업계에 새 시대를 열어주고 있다

[이슈 컷] '동물학대 그만' 동물대신 3D홀로그램으로 공연하는 서커스단 - 2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25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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