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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전면파업에 르노삼성차 부분 직장폐쇄…노사관계 급랭

12일부터 야간 조 운영중단…노조 "단체협상 위반" 반발
빨간불 들어온 르노삼성자동차
빨간불 들어온 르노삼성자동차[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르노삼성차가 전면파업 상황에서 12일부터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폐쇄를 강행하기로 해 노사관계가 급랭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평소 대비 20%에도 못 미치는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12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는 부분직장폐쇄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일 노조의 전면파업 선언으로 부산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하루 생산 물량이 수십 대에 그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장 가동 정상화를 위해 현행 2교대 근무형태를 주간 근무조만 운영하는 1교대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운영을 중단하는 야간 조 근무자 가운데 근무 희망자는 주간 근무조로 출근해 정상근무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조치와 함께 전면파업에 참가하는 노조원은 이날부터 허가 없이 사업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도 밝혔다.

조립 밀린 르노삼성자동차
조립 밀린 르노삼성자동차[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대해 노조는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는데 회사는 업무 정상화만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결정했다"며 "특히 야간 근무조를 주간 근무조로 운영하는 것은 근로조건 변경으로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노조는 "회사는 교섭을 계속 미루면서 그 책임을 노동조합에 떠넘기고 있다"며 "모든 불법을 중단하고 직원과 협력업체, 지역 경제를 위해 회사는 임단협 협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벌였으나 1년이 되도록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60%가 넘는 노조원이 집행부의 전면파업 방침에 동의하지 않고 정상출근하는 등 파행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11 18: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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