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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회의 준비 우리 손으로' 부산 기획사들 의기투합

송고시간2019-06-10 11:30

10개 지역 마이스업체 원팀 구성, 외교부 대행사 선발 참여

지난해 싱가포르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지난해 싱가포르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준비할 국제회의 대행사를 선정하는데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회의기획사(PCO)들이 유례없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유치 총력전에 나서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전시컨벤션업계에 따르면 부산 대표 10개 국제회의기획사가 최근 '부산 원팀'을 구성하는 데 뜻을 모으고 대행사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행사 선발은 외교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내달 10일까지 기획사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은 뒤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뽑는다.

대행사로 선발되면 정상회의에 필요한 각 회의장·사무실· 부대시설 배치 조성, 물자·인력조달, 홍보를 기획 총괄하고 대표단 의전 수송 업무 등 전반적인 부분을 운영한다.

국내 마이스 관련 기업들의 치열한 입찰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 기반 국제회의 기획사들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나선 것은 전시컨벤션 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워 주목받고 있다.

부산 원팀에는 대표사인 리컨벤션을 필두로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마이스플랜즈, 마이스테이션, 인들컨벤션, 비젠커뮤니케이션, 마이스부산, 다홍컨벤션, 오본, 플랜비가 참여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회의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고, 오랫동안 역량을 축적한 곳이다.

부산 원팀은 지역 기획사들이 그동안 굵직한 국제회의 진행 경험도 많은 만큼 행사 진행에 자신감을 보인다.

리컨벤션 이봉순 대표는 "부산에 마이스 산업이 뿌리내린 지난 20년 동안 축적해온 역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회의이고, 부산마이스산업으로서는 일생일대의 성장 기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개최도시를 잘 아는 지역기업의 강점으로 도시 그리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업체가 이미 정량적 평가에서 수도권 기업에 밀리지 않고, 글로벌 행사를 진행할 역량도 충분히 갖췄다"면서 "행사의 기획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지역 업체의 힘을 모아 준비하는 만큼 부산과 대한민국 가치를 담아 입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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