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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강간 살인범 "사형해달라" 국민청원 20만 넘어

송고시간2019-06-10 10:39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찬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의 아버지가 범인을 사형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 인원이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지난 4일 올린 글은 10일 오전 10시 현재 21만2천116명이 동의했다.

'지병이 많은 나이 팔십 노인'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청원에서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두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딸들이 우리 딸처럼 또 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며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 딸은 학원 영어 강사를 10여 년째 하면서 정말 착하고 바르게 살아왔다"며 "그런 우리 딸을 무자비한 살인마가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목 졸라 죽였다"고 주장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A(36) 씨는 지난달 27일 순천시 한 아파트에서 선배의 약혼녀인 B(43)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려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B 씨는 A씨가 강간하려 하자 아파트 6층에서 화단으로 뛰어내렸다.

A 씨는 화단에 떨어진 B 씨를 다시 집으로 옮겨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차례 성범죄로 모두 10년을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한 A 씨는 이번에는 전자발찌를 찬 채 집과 가까운 피해자 아파트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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