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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훔쳐 80㎞ 무면허 운전에 특수절도까지…10대 3명 검거

송고시간2019-06-05 11:02

신용카드 훔쳐 주유하고 오토바이도 절도…경찰, 소년부 송치 예정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철원=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훔친 외제승용차를 몰고 80여㎞를 운행해 친구를 찾아간 뒤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철원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위반 등 혐의로 A(13), B(13), C(13)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와 B군은 운전면허도 없으면서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중고 자동차 매장에서 BMW 승용차를 훔친 뒤 또래의 가출 청소년인 C군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 철원까지 80여㎞를 달려갔다.

이들은 이튿날 오전 5시께 철원군 동송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자신들이 타고 다니던 BMW 차량에 기름을 넣고 8만5천원을 결제했다.

같은 날 오전 6시께는 열쇠가 꽂힌 채 세워진 100cc 오토바이도 훔쳐 타고 다니기도 했다.

"어린 학생들이 훔친 차를 타고 다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범용 CCTV 등으로 추적에 나서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께 임도에 주차된 BMW 승용차 안에서 자고 있던 A군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달 초께 가출한 청소년들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만10세 이상, 14세 이하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조사 후 보호자에게 인계한 뒤 사건은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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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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