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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안전실태 불시 점검…무더위쉼터·셔틀버스 확대 운영

송고시간2019-06-05 10:04

행안부, 여름 재난안전관리 대책 마련…속초 등 산사태 우려지역 특별관리

행정안전부 로고
행정안전부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람선이나 페리의 안전관리 실태를 불시 점검하고 무더위쉼터와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여름철 재난 대비책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풍수해와 폭염 등에 대비하기 위한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5일 전국 시·도 재난안전실장 회의를 열어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휴가철 행락객이 몰리는 시기에 대비해 유람선과 페리 등 유·도선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작위로 불시 점검을 해 정원초과나 구명조끼 미착용 등 불법사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핀다.

또 이달 중으로 유람선·페리 운항과 관련해 유사시 대처요령과 승객 안전수칙을 제작해 배포하고 사업자들에게는 운항 전 일일 안전점검을 시행해 선내에 점검표를 게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폭염 대책으로는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중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록적 폭염으로 피해가 컸던 지난해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센터나 지자체 및 산하기관 민원실 등에 무더위쉼터를 설치해 호응을 얻자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에 나서는 것이다.

무더위쉼터에는 의료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텐트·침구류·간식 등도 지원한다.

폭염 특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7∼8월에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무더위쉼터와 집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늘린다.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2천701곳에 대한 예찰 활동과 주민대피체계 점검 등 사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지난 4월 대규모 산불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큰 속초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신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속초지역 주택 인접 지역 2곳과 주택·도로와 가까운 전국 태양광 발전시설 195곳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새로 지정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7월13일∼8월15일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관리 요원과 구명장비를 배치한다.

이밖에 물놀이 등 각종 안전수칙 홍보 활동과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 보험 가입 확대 설명회 등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자체별로 계획한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하고 지역 안전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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