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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라마단 종료 기념 11만2천명 감형…"식비 45억원 절감"

송고시간2019-06-05 09:32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는 5일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 수형자 가운데 이슬람교도 11만2천523명을 대상으로 각각 15일∼2개월의 특별감형을 단행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여성 교도소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여성 교도소

[자카르타 포스트 홈페이지]

이에 따라 특별감형 대상자 가운데 잔여 형기가 모두 사라진 517명이 이날 석방됐다고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별감형 대상자는 서자바주(州)가 1만3천245명으로 가장 많고, 동자바주가 1만2천614명, 북수마트라주가 1만2천595명으로 뒤를 이었다.

교정당국은 수감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이슬람교도 수형자 가운데 모범수를 감형 대상자로 선정했다.

테러나 안보위협, 부패, 반인권 범죄, 마약사범의 경우 감형 대상자로 선정되기 어렵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특별감형제도가 수형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회로 돌아가 다시는 불법행위를 반복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1만2천여명의 감형에 따라 교도소 식비만 해도 549억 루피아(45억4천만원)가 절약될 것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는 전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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