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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석부두 해체 선박서 기름 1천200ℓ 해상으로 유출

송고시간2019-06-05 09:19

인천 만석부두 인근 해상 기름 유출
인천 만석부두 인근 해상 기름 유출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만석부두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 1천200ℓ 이상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사흘째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26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부두 인근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것 같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해군·인천환경공단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구조정과 방제선 등 선박 9척을 투입해 만석부두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141t급 예인선 A호 인근 해상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또 유흡착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등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제작업에는 A호 해체 작업을 하던 조선업체 관계자 15명도 동원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방제작업이 90% 이상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해상에 유출된 기름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조선업체가 A호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선박에 있던 기름과 물이 섞인 '선저폐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천 만석부두 인근 해상 기름 유출
인천 만석부두 인근 해상 기름 유출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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