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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경 검문소서 콩볶는 총소리…멈춤무시 트럭 향해 발포

송고시간2019-06-05 02:31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진입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국경 검문소에서 3일 밤(현지시간) 경찰과 도주 차량 사이에 총격이 있었다고 미 NBC 방송이 4일 전했다.

사건은 전날 저녁 7시30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연결된 샌디에이고 인근 샌이시드로 검문소에서 일어났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검문소에 진입하던 픽업트럭 한 대가 멈춤 지시를 무시한 채 달렸으며, 이후 경찰관이 포함된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픽업트럭에서도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에서 미국 진입하는 샌이시드로 검문소
멕시코에서 미국 진입하는 샌이시드로 검문소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NBC7 방송 화면에는 검문소를 향해 길게 차량 행렬이 늘어선 상황에서 갑자기 총성 여러 발이 울리는 장면이 나왔다. 샌이시드로 검문소 앞에는 입국 심사를 받는 차들이 늘 길게 늘어서고 운전자들에게 간식거리를 파는 상인들 모습도 종종 보인다.

멕시코 쪽 국경 앞에서 대기하던 목격자 주크 윌리엄스는 현지 방송에 "우리 모두 '팟, 팟, 팟, 팟'하는 총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누군가 '총격이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고 방송에는 '모두 엎드려'라고 소리치는 음성도 들린다.

세관국경보호국 요원 노조는 현지신문 샌디에이고 트리뷴에 "검문소 요원 중에 다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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