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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베네수엘라 과이도가 임명한 대사 신임장 받아

송고시간2019-06-05 01:01

군부 반대에도 과이도 임시대통령 인정하는 입장 고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고수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과이도 의장이 임명한 마리아 테레사 벨란드리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벨란드리아는 지난 2월부터 브라질 특사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베네수엘라 대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벨란드리아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것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명한 마리아 테레사 벨란드리아 대사 [브라질 뉴스포털 UOL]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명한 마리아 테레사 벨란드리아 대사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외교가에서는 벨란드리아가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군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과이도 의장이 부여한 신임장을 받기로 하면서 벨란드리아의 참석이 이뤄졌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브라질리아에서 과이도 의장을 만나 지지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과이도 의장이 지난 4월 말 수십명의 군인과 함께 군사봉기를 시도했다가 군부의 지지를 얻지 못해 실패하면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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