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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파업 5달만에 인사 TF 출범…외부전문가 참여

송고시간2019-06-04 15:14

국민은행 파업 '거점점포 창구도 부재중'
국민은행 파업 '거점점포 창구도 부재중'

KB국민은행이 19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간 지난 1월 8일 서울 시내의 한 거점점포를 찾은 한 시민이 '상담/부재중' 안내가 표시된 창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 1월 'L0'(최하위직급) 근속기간 인정, 신입행원 페이밴드(호봉상한제) 등에 대한 이견으로 파업에 들어갔던 KB국민은행 노조가 다섯 달 만에 처음으로 사측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4일 KB국민은행 노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하는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

인사제도 TFT는 2018년 임금단체협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노사는 인사 TFT를 구성해 5년 이내의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L0'로 전환된 직원의 근속연수 인정, 페이밴드를 포함한 급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TFT에는 노사 교섭위원을 포함해 숙명여대 권순원 교수, 노무법인 화평의 이종수 노무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욱래 변호사, 에프엠어소시에이츠의 신재욱 컨설턴트 등 4명이 참여한다.

TFT는 오는 18일 회의부터 격주 간격으로 열린다. 쟁점이었던 노사 현안을 비롯해 KB국민은행의 인사·급여제도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날 상견례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선진적인 노사관계와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인재 양성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해달라"며 "은행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변화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래 노조위원장은 "총파업의 갈등을 넘어 노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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