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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금주 슬로바키아 방문…헝가리 장관과 재차 회담(종합)

송고시간2019-06-04 16:39

'한·비셰그라드' 다자회의 계기 방문…"추가 일정도 검토"

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 추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3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현혜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다자회담을 계기로 헝가리 측과 재차 외교장관회담을 한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장관이 이달 6∼7일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를 방문해 한·비셰그라드 외교장관 회의와 글롭섹(GLOBSEC) 국제안보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셰그라드 그룹은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의 지역협의체다. 강 장관은 여기에 참석하는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을 재차 만나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유람선 침몰사고 대응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강 장관은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에서 헝가리 선박 침몰과 관련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관련해서 추가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시야르토 장관과 샨도르 핀테르 내무장관을 만나 실종자 수색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강 장관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시야르토 장관을 다시 만나 기존에 해왔던 협조를 지속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규명에도 힘써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헝가리를 다시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상황 변동에 따라 여러 옵션이 있을 것"이라며 "상황 변화를 보고받고 나서 (강 장관이) 출장을 직접 갈지 현장에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장관은 글롭섹 포럼에서 한반도 관련 세션 대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주요 유럽국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슬로바키아 등 포럼에 참석한 다른 나라 외교장관들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협의할 계획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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