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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인하…1.25%로 사상 최저

송고시간2019-06-04 14:45

약 3년 만에 인하…오는 9월까지 추가 인하로 1% 수준 저금리 예상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했다.

호주 중앙은행(RBA)
호주 중앙은행(RBA)

호주 중앙은행(RBA)은 2019년 6월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의 1.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했다. (EPA=연합뉴스)

4일 (현지시간)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인터넷판에 따르면, RBA는 이날 오후에 개최한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에서 0.25% 인하했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2016년 8월 이후 3년 가까이 유지해온 1.5%가 무너지고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진입했다.

이번 금리 인하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주거용 부동산 가격 조정 등으로 인한 경제 성장률 둔화, 물가 상승률 저조, 임금 상승률 정체, 최근 2개월 연속 실업률 증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이미 지난달 "저금리 정책이 고용 증대와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대부분의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RBA가 오는 9월까지 또 한번의 금리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1%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연방총선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의 자유국민연합이 예상을 깨고 승리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RBA의 기준금리 인하로 모리슨 총리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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