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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 모기 올해 울산 지역 첫 발견

송고시간2019-06-04 14:27

시 보건당국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어린이 예방접종" 당부

일본 뇌염 환자·빨간집모기(PG)
일본 뇌염 환자·빨간집모기(PG)

[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모기채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올해 들어 처음 발견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해 관내 축사 2곳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일본뇌염 매개 모기, 지카 바이러스 매개 모기(흰줄숲모기) 등 모기 밀도 조사를 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사는 암갈색 소형 모기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대부분 사람은 증상이 없지만, 극히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혼수 등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 마무리해야 한다"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6일 제주도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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