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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취업난 속 일터 떠나는 청춘들

송고시간2019/06/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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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청년층의 취업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취업난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학생들은 전공학문 공부는 물론 '스펙 쌓기'에도 열을 올리는 형편이죠.

A 씨도 그랬습니다. 제대 후 봉사활동, 교환학생, 해외인턴 등 스펙 쌓기에 매진했죠. 1년간은 오로지 취업준비에만 매달렸습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꿈에 그리던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됐죠.

하지만 2주 만에 취업한 직장이 자신이 기대했던 일터와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A 씨는 결국, 1년 5개월 만에 퇴사했죠.

취업난이 여전한 가운데 청년퇴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조사를 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010년 15.7%에서 2016년 27.7%로 증가했죠. 2018년 통계청 조사를 봐도 청년층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9개월에 불과한 형편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312개 기업대상 조사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청년들은 왜 그만두는 걸까요?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한 보고서에서 청년들이 마주한 노동세계는 어릴수록, 직급이 낮을수록, 무례하고 폭력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퇴사, 일터를 떠나는 청년들'

연구원은 애초 청년층이 진취적이고, 유연하고, 독립된 개인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형태의 일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터는 드물었죠.

오히려 위계적이고, 제한적이며 상사나 경영진의 불합리한 요구에도 응해야 하는 일터가 많았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상식적인 수준"의 처우와 관계 맺음을 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했다고 하죠.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그들은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나아지지 않았죠. "퇴사를 하더라도 경제적 조건, 가족, 불안정한 상황 등에 의해 다시 열악한 일자리로 들어가는 삶을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스펙 쌓기 → 취업 → 실망 → 퇴사 → 스펙 쌓기 → 취업'으로 이어지는 취업 순환고리는 청년층의 암울한 현실을 드러냅니다.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인 일터에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다른 삶을 꿈꾸기를 멈추지 않으려 하는 젊은 층의 태도는 주목해봐야 한다" - '퇴사, 일터를 떠나는 청년들' 보고서

그래도 한 조각 희망은 있습니다. 그건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청년들의 주체적인 태도라고 보고서는 설명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이한나 인턴기자(디자인)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20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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