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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 스타 알 켈리, 11건 성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

송고시간2019-05-31 15:42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올해 초 다수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유명 가수 알 켈리(R. Kelly)에게 30일(현지시간) 또 다른 성 관련 범죄 혐의가 추가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리듬 앤드 블루스(R&B) 가수 알 켈리
미국 리듬 앤드 블루스(R&B) 가수 알 켈리

[EPA=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검사는 이날 4건의 가중 성폭행, 2건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 2건의 가중 성적 학대, 3건의 최소 13세와 17세 미만의 미성년자 성적 학대 혐의 등 총 11건의 새로운 성범죄 혐의로 켈리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4건의 가중 성폭행 혐의만으로도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혐의 가운데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 3건은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나머지 8건은 2010년 1월 한 달 동안 벌어진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

새 혐의와 관련된 피해자는 1명으로, 앞서 알려진 피해자 4명 가운데 한 명과 같은 이니셜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들이 동일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사는 켈리가 무력을 동원하거나 협박해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피해자가 만 18세가 된 날로부터 20년으로 공소시효를 연장했다.

켈리는 지난 2월 앞서 기소된 혐의로 구속된 이후 무죄를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 등을 부른 켈리는 팝계 최고 권위 그래미상을 3차례나 수상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R&B 가수로 꼽힌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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