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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유람선 34명 탑승…야경투어 말미 큰배가 후미추돌"

송고시간2019-05-30 12:28

서울본사서 두 번째 기자회견…"선박 선사 1차 책임…우리도 책임 크다고 생각"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신영 이태수 기자 = 참좋은여행은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고객 30명에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 선장 1명 등 34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이상무 전무는 30일 서울 본사에서 연 두 번째 긴급 기자회견에서 "인원에 혼선이 있었는데 저희 고객은 30명에 인솔자 1명이 맞다"면서 "하지만 현지 가이드 1명과 사진작가 1명, 선박 운전하는 분 1명까지 추가돼 총 3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현지 가이드와 사진작가는 한국인으로 파악되지만, 선장은 현지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고개 숙여 사과하는 참좋은여행 관계자
고개 숙여 사과하는 참좋은여행 관계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회의실에서 이상무 전무이사가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pdj6635@yna.co.kr

참좋은여행은 정모 씨 등 구조된 여행객 7명 명단을 공개했다. 구조된 여행객은 정모(31·여), 황모(49·여), 이모(66·여), 안모(60·남), 이모(64·여), 윤모(32·여), 김모(55·여) 씨다.

이 전무는 "이 전무는 사고 경위에 대해선 "유람선으로 야경투어를 거의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이었다"면서 "도착 몇 분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갓 출발한 '바이킹 크루즈'라는 큰 배가 배 후미를 추돌했다고 구조자 한 분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국내에 계신 가족 중 다섯 가족을 제외하고는 연락이 됐다. 연락이 안 된 다섯 가족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라면서 "열세 가족 중 16명은 현지로 출발을 원해 오늘 심야 혹은 내일까지 비행편에 따라 직원들이 대동해 모시고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사 "사고 유람선, 정박중 대형 바이킹선이 덮쳐"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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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에 대해선 "저희 직원들은 오후 1시 비행기로 들어가 현지에 8시 도착할 예정이다"라면서 "현지 파견된 5명은 현지 협력사 직원이라 저녁 8시 전후 대책반이 도착하는 대로 수습상황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현지 선박사 책임이냐는 질문에 "선박 선사에 1차 책임이 있으나 여행사도 고객에 책임을 지니 우리 회사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탑승' 유람선 침몰한 다뉴브강 주변서 수색작업
'한국인 탑승' 유람선 침몰한 다뉴브강 주변서 수색작업

(부다페스트 EPA=연합뉴스) 전날 저녁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주변에서 30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leekm@yna.co.kr

구명조끼 착용 여부와 매뉴얼 배포에 대해선 "보통은 탑승할 때 이런 경우는 사전 고지를 하지만 컨트롤 못 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저희 책임이다"라고 설명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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