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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련 손자' 한국화가 허달재, 표갤러리 개인전

송고시간2019-05-28 18:30

서촌 이전한 화랑 재개관전

허달재, 매화, 한지에 먹과 채색, 130×90cm, 2018
허달재, 매화, 한지에 먹과 채색, 130×90cm, 2018

[표갤러리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표갤러리는 한국화가 허달재(67) 개인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용산 이태원을 떠나 짧은 광화문 생활을 거쳐 최근 서촌에 정착한 화랑의 재개관전이다.

허달재는 한국 남종화단 대가 의재 허백련(1891∼1977)의 장손이자 제자다.

작가는 조부 가르침에 따라 6살 때부터 붓을 잡았다. 사물의 형태보다 내용과 정신을 표현하는 남종화의 특성을 이으면서도, 다양한 현대적 시도도 해왔다.

이번 전시 '정중동ㅣ동중정'에는 전통 화풍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성과 색채를 가미한 신작이 다수 나온다. '포도', '매화' 등 2008년 작업도 일부 나왔다.

작가는 "노했을 때 대나무를, 기쁠 때 난초를 그리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문인화는 자연 자체와 구도보다는 작가의 느낌과 선을 중시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억지로 몰입한다고 그림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처음과 끝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그림이 좋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6월 8일까지.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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