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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 첫 승…한국여자배구, 벨기에 3-0 제압

'라바리니 감독의 대표팀에 대한 인상은?'
'라바리니 감독의 대표팀에 대한 인상은?'(진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앞두고 16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배구 대표팀 공개훈련을 마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5.16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9위 한국은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첫 경기에서 벨기에(19위)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17 25-21)으로 제압했다.

VNL 1주 차에 터키(12위), 세르비아(1위), 네덜란드(7위)에 모두 패한 한국은 '첫 승 상대'로 꼽은 벨기에를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보다 세계랭킹이 10계단이나 낮지만, 벨기에는 높이를 갖춘 강호다. 1주 차에서는 일본(6위)을 꺾기도 했다.

한국은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등 주요 선수가 빠진 채로 경기를 치르고도 벨기에의 높이를 넘어섰다.

김연경이 빠진 대표팀에서 주포 역할을 하는 김희진(IBK기업은행)은 양 팀 합해 최다인 17점을 올렸고, 강소휘(GS칼텍스·12점)와 표승주(기업은행·11점)가 뒤를 받쳤다.

젊은 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7점)과 이주아(흥국생명·6점)도 거들었다.

라바리니 감독 부임 후 한층 강화한 서브와 '토털 배구'가 빛을 발했다.

이날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 벨기에를 11-1로 크게 앞섰다.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은 1세트에는 센터 박은진, 이주아의 속공과 이동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2세트부터는 날개 공격수 김희진, 표승주, 강소휘에게 공을 자주 올렸다.

강한 서브로 벨기에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빠르고 다양한 공격으로 높은 블로킹을 피하는 전략이 적중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서브 범실이 이어지며 5-7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희진의 후위 공격과 이주아의 서브 득점이 이어지며 7-7 동점을 이뤘고,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8-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박은진과 이주아가 중앙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을 쌓았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연합뉴스 자료사진]

1세트 승부를 가른 건, 서브였다.

강소휘는 11-9에서 연속해서 서브 득점을 했다.

주도권을 쥔 한국은 16-12에서 이주아의 이동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18-13에서는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이주아의 서브 득점으로 20-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이다영이 두 차례 서브 득점을 했다.

표승주는 5-3에서 퀵 오픈, 7-4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해 벨기에의 블로커진을 당황하게 했다.

12-9에선 박은진이, 16-12에서는 표승주가 차례로 서브 득점을 해 격차를 벌렸다.

김희진은 20-14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의 날카로운 서브에 눌린 벨기에는 세트 초반부터 범실을 남발했다.

한국은 6-2에서 강소휘의 서브 득점, 표승주의 오픈 공격, 박은진의 오픈 공격, 김희진의 오픈 공격이 연거푸 터져 10-2로 달아났다.

3세트 중반, 한국은 리시브가 흔들려 16-14로 쫓겼다.

그러나 이주아가 이동 공격에 이어 서브 득점을 올리고, 강소휘가 오픈 공격에 성공해 19-14로 다시 도망갔다.

김희진은 22-20에서 오픈 득점으로 한국의 승기를 굳힌 뒤 24-21에서는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첫 승의 갈증을 풀어낸 한국은 29일 태국과 2주 차 2차전을 벌인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5/28 1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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