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고장 난 시내버스 언덕서 100m 미끄러져 인도 돌진…사상자 없어

송고시간2019-05-27 17:43

파손된 시내버스
파손된 시내버스

[독자 제공]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고장 난 시내버스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버스가 언덕에서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7시 15분께 서구 진잠동 진잠중 인근에서 급행 1번 시내버스가 100m가량 아래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버스에 승객이 없고 인도에도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시내버스와 신호등이 심하게 부서졌다.

사고 당시 버스는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언덕에 정차한 상태였다.

승객들을 다른 버스로 옮겨 타게 한 뒤 정비기사가 살펴보던 중 버스가 뒤로 밀렸다는 게 버스업체 관계자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정비기사가 버스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난 버스는 대전시가 지난 3월 쾌적한 출퇴근 환경 조성을 위해 3억1천만원(시비 1억6천400만원, 국비 4천600만원, 업체 1억원)을 투입해 도입한 출입문 3개짜리 저상 시내버스다.

jkh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